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작성일16-05-27 16:21 조회6,699회 댓글0건본문
사춘기가 다시 왔나구요? 거울을 자꾸 들여다보고싶은 충동에 요즘 제가 듣는 소리 입니다. 씨크릿우면 가발으 우연히 백화점에 갔다가 호기심에 구입해 놓고 쓰고 다닐 용기가 안나 아무도 없는때 혼자서만 써보고 앞으로 보고 뒤로 보고 하고 있느데 갑자기 남편이 친구들을 데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당황한 저는 가발을 썼다는 사실도 잊어버리고 허둥지둥 주방을 오고가는데 남편 친구들이 하나같이 왜이렇게 예뻐졌냐고 몰라보겠다고 남편이 잘해주나보다고 칭찬들을 하는 거예요. 저는 그때까지도 가발에 대해선 까맣게 잊고 있는데 남편까지도 주방으로 건너오더니 오늘 미장원 다녀왔느냐며 당신 오늘 진짜 예쁘다는 말을 슬쩍 하는 거예요 저는 속없이 갑자기 친구들과 쳐들어오게되어 미안하니 하는 소리겠지 했는데 손님들이 돌아간후 거울을 들여다본순간 얼굴이 저도 모르게 발그레해졌습니다. 아하~ 원인이 이거였구나~ 그런데 아무도 가발인지 몰라봤다는게 너무 신기해서 그때부터 용기를 내 외출시에도 착용하게 되었답니다. 물로 아무도 몰라봅니다. 요즘엔 예뻐졌다는 소리를 듣는게 제 일과가 되어버린듯~ ^^ 씨크릿우먼! 감사합니다~! 제게 제2의 사춘기를 되돌려 주셔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