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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하 작성일16-05-27 16:21 조회5,132회 댓글0건본문
난 지금도 소원이 있다. 머리숱이 많아지는 거...숱이 없고 모발이 가늘어서 정수리가 하얗게 보여서 치부를 보여주는 것만 같아서 늘 외출하기가 꺼려진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정말 외출을 할라치면 스트레스 받아요~ 그런데... 스크릿우먼을 4월말에 구입하여 어색해서 반품을 하고 또 다시 그 매장을 지나면서 샵매니저한테 꽉,잡히고 말았다. 왜? 개구리가 뱀을 만나면 요지부동 뭐 그런 것 처럼;; 난 그녀의 말에 구입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서'프로젝키F'를 착용을 해보니 괜찮다 싶어서 이왕에 할꺼면 지금하고 다니자 하고 용기를 내서 구입을 했다. 그러나 집에와서 보니 영 어색하고 머리통이 너무커서 손으로 가모를 누루고 눌러도 부풀어 오르는 것만 같았다 ac하면서 장농에다 처박아 두고... 6월마지막주 토요일 친구들과 이벤트여행이 당첨되서 꼭 캔슬하면 안되는 거라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 어찌하나 걱정을하다 에라 가발을 착용하고 가자 결심을 하게됬다. (비나 안개만 껴도 물에빠진 생쥐머리 스타일) 비오는 날은 네버네버 약속 캔슬하는 나...ㅋㅋ 처음으로 착용을 하고 집을 나섰더니 사람들이 한번 더 쳐다보긴 하대요~ 친구들이 내 머리를 보더니 좀 올드해보이긴 해도 정말 잘 어울린다고 해서 뭐 사진도 잘 나오고 그때 이후로 외출 할때마다 착용을 하고 어젠 젤 친한 친구들을 만나는 날... 친구 왈..."어머머 진작에 하고 다니지 표도 안나네"?! 또,한 친구 왈"어머 어디서 퍼머했니? 이쁘다?! 분당롯데서 장을 잔뜩봐서 벤치에 앉아서 정리를 하는데 옆에 노파가 날 이리저리 살펴서 눈이 마추지자 너무 예뻐서 쳐다보게 되었다고...암튼 가모를 쓰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비.안개.눈이내리거나 강가 호수만 가도 초라해 보이는 나의 모습... 숱이 없어서 빈티나는 내 인생...스크릿 우먼 가모로 럭셔리한 내모습을 찾았네요~ 이젠 여행 문제없이 국내외 마음껏 다닐 수 있게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개선할 점은? 여러가지 가발이 있는데 정수리쪽 숱이 너무 많다 그리고 정수리쪽에도 뒤쪽처럼 자기머리카락을 뽑을 수 있게 만들었으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그런 거 아직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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