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1-18 14:36 조회3,162회 댓글0건본문
<나는 매일 ‘씨크릿우먼’으로 변신한다>
여자들의 아침은 출근전쟁이에요.
얼굴은? 20분이면 메이크업 완성! 옷은? 10분이면 끝!
그런데 머리는? 아무리 매만지고 매만져도 스타일이 안 나와요.
휴~ 끝이 없죠.
나이가 들면서 머리숱은 적어지고, 윤기에 탄력도 없어지고
자꾸만 주저앉는 ‘머리’ 때문에 아침마다 정말 ‘머리’ 아픕니다.
7년 전, 신기한 일을 경험했죠.
“고객님, 행운의 헤어웨어 입어보세요. 아마 놀라실 거예요.”
‘놀라긴? 행운? 이 언니, 멘트 날리네. 쫌 오버한다~’
속으로 코웃음 치며 어디 두고 보자하고 있었는데
어머머! 우아하고 세련된 씨크릿우먼이 저를 바라보는 게 아니겠어요!
“음~ 나도 썩 괜찮은 여자네.”
자부심이 내 안에서 감돌며 상쾌한 마음으로 출근합니다.
이쯤에서 비밀 하나를 공개해야겠군요.
제 나이는 64세, 곧 퇴직을 앞두고 있죠.
하지만 남들은 저를 50대 초반으로 본답니다.
매일 아침 출근전쟁이 기다려집니다.
드레스 룸에서 오늘의 헤어웨어를 입는 순간,
매력적인 씨크릿우먼으로 변신하니까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