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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2-03 17:10 조회3,244회 댓글0건본문
<긍정 한의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한의사입니다. 올해 70대 나이에 들어섰죠.
제 한의원은 25년 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네 사랑방입니다.
귀엽던 어린아이가 어느 새 20대 아가씨가 된 모습으로 찾아오면
‘나도 이제 많이 늙었구나!’ 하는 마음이 스친답니다.
하지만 저는 몸도 마음도 젊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법을 처방해 드릴 테니 잘 들어보세요.
항상 헤어웨어로 단정하게 멋을 내고 제 의자에서
단골환자들을 맞이합니다.
저는 항상 환자분들의 이름을 불러주죠.
“희경이 왔네~” “영찬이 엄마 오셨어요?” “동우 아빠는 어디가 아프세요?”
그럴 때마다 환자분들은 제게 이런 말들로 답해 주시죠.
“선생님 얼굴만 봐도 금방 좋아지는 것 같아요~”
“요기만 오면 내 맘이 긍정적이 된다니께. 이름 바꿔. 긍정 한의원으로!”
늘 헤어웨어를 입고서 책을 읽고 신문을 살펴볼 때면
새로운 내용들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훨씬 젊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일까요.
20대 젊은 세대들하고도 대화가 잘 되죠.
가끔은 인생 상담, 꿈 상담도 해준다니까요.
제가 젊게 살아가는 비결은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죠.
헤어웨어로 멋과 품위를 내고
그 위에 따뜻한 말을 더하고 고인 물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거죠.
그럼, 환자분들의 마음이 한결 좋아집니다.
저는 오늘도 25년 째 긍정 한의원에서 즐겁게 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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