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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05 10:25 조회3,190회 댓글0건본문
<아니야 아니야?>
어린이집 원장 모임에는 스타일이 항상 일품인 원장님이 계십니다.
한결같이 스타일리쉬하고 우아한 원장님은 동경의 대상이었어요.
원장님이 늘 부러웠던 터라
“원장님, 어떻게 그렇게 멋있으세요? 머리는 어느 미용실에 다녀오시나요?”
하고 물어보곤 했죠.
“내가 말 안 했었나? 백화점에서 묘한 패션을 만났어.
헤어웨어라고 하더라?”
“헤어웨어? 그게 뭐예요?
“오늘 한 번 같이 가볼래?”
원장님께서 같이 가자는 말에 나도 모르는 사이 호기심에 따라나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마법이 따로 없었어요!
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 것은 처음이었죠.
시간, 돈, 건강, 스타일.
그리고 자신감까지 챙기게 되었죠. 말끔히 말이에요!
이제는 헤어웨어 없는 외출은 상상조차 못 하죠.
원장님이 저의 은인이 되었어요.
저와는 맞지 않을 것이라 여겼던 헤어웨어가 이젠 제 삶의 동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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