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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19 17:01 조회3,630회 댓글0건본문
<언제나, 엄지 척!>
주위에선 제 외모에 헤어웨어를 왜 입느냐고 묻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웃고 말죠.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기 때문이에요.
설명하긴 힘들어요. 느낌의 차이를 설명한들 어떻게 알겠어요.
“어쩜 이렇게 젊어 졌어?”
“머리가 풍성해서 좋겠다~”
“머리는 어느 샵에서 한 거야?”
다들 궁굼해 합니다.
헤어웨어는 말 그대로 머리에 입는 옷이며 패션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숨겨진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발견하고 일깨워주는 보물이기도 하거든요.
이 좋은걸 혼자만 느낄 수 없었어요.
시간이 갈수록 제 주변 분들도 한 분 두 분
헤어웨어를 입기 시작하면서 예찬론자들 또한 많아졌답니다.
얼마 전 일이었어요.
남편과 여행을 갔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헤어웨어를 챙기느라 분주했거든요.
비에 젖을까봐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고
“남편은 비를 맞는지 따라오는지 관심도 없고,
헤어웨어만 중요하지?”라며 핀잔을 주는 게 아니겠어요?
“당신도 참.... 당신이 첫 번째로 소중하고
그 다음이 나를 아름답고 돋보이게 해 주는 헤어웨어죠~”
말은 그렇게 했지만 예찬론자가 된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엄지, 엄지 척~
엄지, 엄지 척~
늘 새롭게 태어나게 해주는 선물 같은 존재,
제게는 언제나 엄지 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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