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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2-04 16:57 조회1,540회 댓글0건본문
조정래의 <정글만리>를 보면 한국인은 이해 못할 생각과 행동을 중국인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중심, 엄청나게 넓은 영토, 14억 인구에서 나오는 알 수 없는 중국인의 DNA.
마찬가지로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한 기업가들에게도 우리가 알 수 없는 DNA가 있습니다.
머리에 입는 옷, 헤어웨어(hairwear)라는 패션 장르를 개척한 여성벤처 사업가 씨크릿우먼 김영휴 대표의 성공 DNA는 무엇일까?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자신을 깨우치는 강렬한 메시지입니다.
남도 아닌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 철학적 사유는 시작되어 김영휴 대표의 성공 DNA를 이끌어 냈습니다.
“과연 나다운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김대표의 고민은 결국 내면의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게 했고
진정한 내가 원하는 삶은 먼저 나를 사랑하고 나를 가꾸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에서 헤어웨어라는 패션 아이템을 창조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창조적인 발상은 여성의 눈에만 보이는 것입니다.
김 대표가 여성이기에 씨크릿우먼의 성공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김영휴 대표는 여성이기에 헤어웨어라는 패션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었고,
여성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간파할 수 있었기에 두상을 보완하는 캡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만약 김영휴 대표가 남성이었다면 어떠했을까?
씨크릿우먼 헤어웨어는 남성이라면 죽었다 깨도 못하는 아이템이라 합니다.
여성이기에, 여성의 눈으로 볼 수 있었기에 헤어웨어라는 아이템이 탄생했습니다.
이 여성성이 김 대표의 두 번째 성공 DNA입니다.

바로 성찰, 관찰, 통찰입니다.
WHY를 시작으로 하는 성찰, 그리고 타인 행동의 예리한 관찰을 통하여 남들이 발견하지 못한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보이지 않는 소비자의 욕구를 읽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찰, 관찰, 통찰은 각각의 개별적인 렌즈의 형태로 사용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망원경으로 사용하여
자아와 타자,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바라보아야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 세 가지 찰인 성찰, 관찰, 통찰의 행위가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성과를 위한 아이디어 발상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가 ‘두상성형’을 생각했을까?
바로 그것은 ‘동서양인의 두상의 차이’에 대한 관찰과 ‘속옷 보정처럼 두상도 성형할 수 있다’라는 통찰에서 탄생한 것입니다.
이 통찰 DNA가 두상성형 패턴을 활용한 두상성형 효과로 납작한 뒤통수와 정수리를 보강할 수 있는 캡을 적용해
동양인 특유의 납작한 두상을 봉긋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이 적용되어 여성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씨크릿우먼 헤어웨어의 비밀을 창조해낸 것입니다.
자아성찰에서 시작한 철학적 사유와 여성성 DNA가
그녀를 패션의 한계를 넘어서 창조를 실천하는 포스트 크리에이터로 만들어 준 것입니다.
"단순히 좋은 물건만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라고 말하는 그녀.
고객들의 미래 트렌드를 정확히 예측해 시대를 선도하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안목을 갖춘
그녀를 포스트 크리에이터라 부르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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