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4 17:40 조회3,126회 댓글0건본문
<우리 엄마 아니에요!>
때는 약 8년 전으로 올라갑니다.
간이 안 좋아서 간 이식을 해야 했었죠.
간 이식 후, 6개월 동안은 절대 염색이나 파마 같은 걸 하지 말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지만
그 6개월을 못 참고 쑥쑥 올라오는 흰 머리를 참지 못해 4개월 만에 염색을 하게 되었죠.
그런데 그 날 이후, 마치 항암치료를 받은 사람처럼 머리카락이 한 웅큼씩 빠지기 시작하더니
반 이상이 빠져나가더군요.
거울을 보며 늘 우울해하던 저를 보던 딸이 저를 데리고 백화점에 한 매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엄마! 예쁜 아줌마 소리 듣는 거야~ 알았지?"
헤어웨어를 딱 입는 순간 제 모습이 갑자기 동안으로 바뀌더라구요.
아이들은 물론이고 친구들까지 환자는커녕 더 젊고 예뻐졌다며 부러워할 정도였습니다.
그 후로, 전 저의 소중한 머리를 쉬게 하려고 일 년에 반 이상은 씨크릿우먼 헤어웨어로 스타일을 냈습니다.
어머 그랬더니, 머리카락도 저의 마음을 알았는지 예전보다도 더 풍성하고 건강하게 자라더군요.
전 지금도 파마나 염색을 하지 않고 씨크릿우먼 헤어웨어 덕분에 한껏 멋을 부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
머릿속이 훤~히 보이는 사람을 보게 되면 안타까워 입이 근질거려요.
"저기요~ 헤어웨어 입으세요~ 그럼 저처럼 이렇게 스타~일, 살릴 수 있다구요~"
이렇게 얘기를 한다면 저를 무슨 이상한 사람으로 보겠죠?
스포츠댄스가 취미인 제가 걱정 안 하고 신나게 흔들어 댈 수 있는 것도 다 이 씨크릿우먼 헤어웨어 덕분 아닐까요?
보는 사람들마다 어쩜 그렇게 매일 머리 손질을 잘하냐며~
어느 미용실에 다녀오는 거냐고 물을 정도니
댄스파티 때 저의 자신감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죠~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요즘,
우리 아이들은 영상통화 할 때 저의 모습을 보면서
"어머~ 아줌마 누구세요~ 저희 엄마 바꿔주세요~"
하며 농담을 하며 까르르~ 웃습니다.
지금쯤, 나도 가발 하나 장만해봐~?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무거나 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볼륨이 한껏 살은 헤어웨어는 가발과 달라서 가체를 재현해 조선 시대 왕비의 가체를 쓴 것입니다.
수시로 애프터 서비스느느 물론,
샴푸에 스타일까지 도와주시니 이건 뭐 매번 미용실을 가는 것보다 본전을 뽑고도 남는 장산거죠.
어머머~ 거기 아줌마!
씨크릿우먼 헤어웨어 모르세요~?
지금 당장 입어보시라구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