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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12 15:57 조회3,014회 댓글0건본문
<속아서 행복해요>
어느 날, 우연히 제 맘에 쏙 드는 ‘스타일’을 만났어요.
지금까지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기에 이번에는 신중하게 접근했어요.
마음 한 구석에선 ‘속으면 안 돼’라고 충고하지만
이미 저는 ‘그래, 이번에도 한번 속아 보자’라고 생각하며 결재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헤어웨어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죠.
하루는 성당 ‘시니어’들의 모임에서 일이었습니다.
식권을 내미는데 시니어 반 총무가 제 앞을 딱! 가로막는게 아니겠어요?
“잠깐만요! 여기는 어르신들의 모임입니다.
65세 이상이 되어야만 참여 할 수 있어요.”
겉으로는 창피한 마음에 얼굴이 붉어졌지만,
마음 안에서는 기쁨의 세러모니를 했어요.
‘내가 65세도 안 돼 보인다는 말 인거지? 진짜? 내가? 오예!!’
헤어웨어 덕분에 움츠리고 있던 자존감이 팍팍 올라가게 되었어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헤어웨어를 입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많이들 물어봐요.
“무슨 샴푸 사용하셨어요?”
“머리 염색 하신 거죠?”
“머리 손질은 어느 샵에서 하세요?”
그럼 저는 당당하게 “머리는 하는 게 아니에요~ 입는 거지~!!”
자칭 씨크릿우먼 홍보모델로 변신합니다.
그 후, 표정도 밝아지고 누굴 만나도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게 되었구요.
외모에 자신감이 생겨 어딜 가도 당당한 제 모습에 스스로도 놀란답니다.
스타일 하나 바꿨을 뿐인데~ 나의 삶이 이렇게나 바뀔 수 있다니
‘씨크릿우먼 헤어웨어’에 속아보길 정말 잘했답니다.
속아도 행복한 기분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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